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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오리발 아닌 강습때 숏핀 끼는건......

작성자
flexoac
작성일
2016-12-31 00:48
조회
580
수영을 배우다 보면 처음엔 자세교정하기 위해 오리발을 신기 시작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그 스피드에 매료되곤 하죠. 그래서 대부분의 수영강습엔 일주일에 한번 오리발을 끼는 날이 있게 됩니다.

제가 배우는 반 역시 일주일에 한번 핀을 끼고 강습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진 당연히 오리발 없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 반엔 유독 한 분이 오리발 아닌 날은 숏핀을 들고 옵니다. 제가 처음 이반에 왔을 땐 다른 분들도 그냥 보아 넘기기에 그러나 보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수영하던 중, 생각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 눈앞에 숏핀이 나풀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때는 들고 오는 모습을 봤기에 미리 예비하던 것들이 그분이 늦게 들어오면서 강습에 오는 모습을 못 봤고 당연히 오늘은 없다 생각했던 것이 눈앞에 나타나니 저로서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봤으면 얼굴을 강타하지 않았을까 하고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로서는 강사에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오리발이 아닌 강습시간이니 만큼 저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유수영시간에 장비를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안전상의 문제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수업시간엔 적용이 안되는 건가요?

수업시간에 일어난 사고는 전적인 강사의 책임으로 가는건가요? 그래서 강사가 내버려 두는 건가요? 제가 스포츠월드 시스템을 모르니 말입니다.

그리고 강사가 당사자에게 직접 얘기하라고 하면서 회원끼리 맞붙게 하는 건 또 제가 보다 보다 처음봅니다. 회원끼리 싸우라고 종용하는것과 다름없는 상황 아닌가요? 중재해서 원만하게 풀어가도 모자랄 판에....

그리고 원래가 오리발이 아닌 시간에 숏핀이라고 하더라도 가져오는게 잘못된게 아닌가요? 왜 원칙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지키지 않는 사람 눈치를 봐야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 수영좀 한다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오히려 숏핀이 더 위험하다고도 하는데, 저희반 강사님은 전혀 문제 될게 없다는 투로 말씀하시니 더는 얘기가 안되는 상황이구요..

본인말로는 따라오지 못해서 숏핀을 낀다고 하는데, 저로서는 그럼 속도에 맞는 반으로 옮기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네요. 솔직히 이런 조언도 강사가 해야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로서는 안전상의 문제에서 보더라도 저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회원의 다수결의 문제가 아니라 한사람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거부한다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소를 잃고 나서 외양간을 고쳐야 하는건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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